봄 오는 숲속에
작은 꽃 하나
누구를 기다려
소담이 피었는가.
네 꽃잎 어여쁘다.
사랑이여.
부박浮薄한 플로라
시샘 받아
꽃으로 나왔는가.
걸림 없이 드나드는
바람의 신이여.
제피로스
임을 기다리는가.
이봄이 지나면
네 꽃잎 스러지리니
또 계절을 기다리니
절절한 아픔 어이할거나
너도 바람꽃이여.
나의 아네모네.
글을 쓴다는 것은 내면을 보이는 것, 사실 부끄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적습니다. 만약, 어쩌다 한 분이라도 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좀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