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진 마음이 무서워
언젠가 보았던 그 세상에
그곳은 사람은 없지만
하얀 직사각형에는 검은 뱀들의
춤이, 흥미로워서
또 투박해진 세계가 두려워
물질로 가둬진 그 세상에
어느 사람과 함께 했을까
아, 에메랄드 눈동자가 반짝이더니
암전일까?
사실 그 물결은 달콤한.
나를 살리는 독의 바다
진정 바랬던 건가
향했던 발걸음과
도망친 그림자는
결국 같은 아름다움을
배경 삼은 하나의 세계이자
검은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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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눈동자
초록빛 세상
저만의 동경과 낭만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