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회색고양이 Oct 23. 2019

시 <어차피 내일이 되면>


외로운 별에 살고 있어

어차피 곁에 다가오는 사람들 모두

잠깐 별을 스쳐 지나가는 혜성일 뿐

   

아침이 없는 작은 우주

홀로 잠이 오지 않는 밤 초조해도 모두 지나갈 거야  

잠깐 검은 감정에 휩쓸려도

내일이 되면 앉아 있을 같은 의자








이전 14화 지하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