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별빛을 가슴에 간직하며
하얗게 빛나던 별 모래 한 줌으로
밤하늘에 시를 쓰던.
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꿈의 단편을 모아
거울을 만들어
세상의 좋은 면만 보고 싶다던.
나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설렘으로 가득 찬
봄날의 기억을 두 볼에
발갛게 물들이던.
그대 떠난 뒤
남기신 슬픔 섞인 시들이
하나 둘 바다에 흩어지던 날
바다에 떠다니던 달빛 무리들은
나의 그리움을 비춰
나를 어쩔 줄 모르게 합니다
낮에는 보고, 밤에는 생각을 합니다. 언제나 인식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