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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는 네가 비 오는 날을 좋아하면 좋겠다.
너의 창을 넘보는
당돌한 빗줄기가
사정없이 달려들었으면 좋겠다.
고요만이 유일한 너는
그 소리를 좋아하면 좋겠다.
그러다 어느날
비가 잦아들고,
너를 찾아간 내가
고요를 두드릴 때면
넌 그저
숨어버린대도
긴밤
홀로 잠들지 않으면 좋겠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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