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림한장이야기 Aug 01. 2024

에필로그

나의 그림 출판하기 -개인출판과정

브런치 매거진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의 "잠깐 쉬었다고 손이 근질근질.."중에서...

비가 많이 오는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도 비는 소나기의 형태로 갑자기 찾아오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더 자주 발령이 되고 있고요. 그래서 한동안 집 밖을 나가서 드로잉을 하는 행위를 멈췄었습니다. 일주일정도였을까요?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손이 근질거리는 금단현상이 찾아오더군요.


나의 그림 출판하기 -개인출판과정

에필로그

이 글은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연재 브런치북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갑자기 늘어나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에필로그를 적어봅니다.


일상을 여행하는 기쁨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지만, 책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서 첫 책을 만들어 보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솔직히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는 의문이라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연재글 첫 시작의 글은 무슨 의미인가?

연재글의 첫 시작을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매거진의 글들을 인용했습니다. 책 만들기 연재의 시작이자 근본은 바로 그 야외 드로잉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진짜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속에 다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연재 글의 시작을 그렇게 시작한 것입니다.


2. 출판 산업에 대한 비평은?

출판 산업에 대한, 더 자세히는 인쇄업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목격했었습니다. 그러나 연재의 목적은 산업의 비평보다 책을 만드는 개인의 여정을 잘 보여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연재의 톤 앤 매너(tone and manner)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적인 비평의 글은 다른 매거진에 "디지털 전환과 전산화 사이 어딘가에.."란 글로 올렸습니다.


3. 앞으로의 계획은?

"나의 그림 출판하기 -개인출판과정" 연재가 끝나면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그곳의 그림을 그릴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동안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었다면 이제는 여행을 일상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가장 작은 여행을 떠나는 것이지요. 연재가 끝나면 바로 실행하려고 했는데 지금 (2024년 8월) 너무 덥네요. 폭염은 피하고 더위가 좀 진정되면 첫 여행을 떠나볼 생각입니다.


4. 브런치스토리 관계자분들, 연재 마무리 설정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연재 브런치북의 마지막에는 "곧 다음화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나옵니다. 연재 끝났는 데요. 연재 끝을 설정하는 게 있나요? 저만 모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런 걸 잘 못 찾거든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정성과 진심을 담은 저의 첫 연재를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이전 27화 연재 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