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81일

학생 손님들 14명 중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이들은 5명이다. 그중에 4명이 미국으로 대학을 간다. 그리고 그중에 한 명은 미국시민권자라서 곧바로 대학을 가지 않고 하와이에 있는 DTS에서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14명 중에 1명은 탄자니아, 2명은 르완다, 1명은 가나, 1명은 말라위, 1명은 케냐 시골지역 그리고 8명은 우간다에서 왔다. 모두 다 한국인 선교사님 자녀들이다. 아이들에 부모님들의 소속도 다양하다. 어느 분은 통합 측 장로회, 어느 분은 UBF 대학선교회, 어느 분은 NGO, 어느 분은 바울선교회, 어느 분은 고신 측 장로회 그리고 국제단체 YWAM에 속한 분이시다. RVA는 개신교 기독교 학교이고 모든 교사들은 교사자격증을 갖춘 자비량 선교사들이다. 그곳에 약 700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한인학생은 75명이고 한국인 교사 1 가정과 영국인 남자분하고 결혼한 한국인 여자분 1 가정이 있고 거의 대부분에 교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신 분들이다. 3박 4일간의 미드텀 마지막 밤에 아이들은 거실에 모여서 노래를 부르고 마피아 게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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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일), 감사 일기

1. 남편이 혼자서 양고기와 삼겹살을 숯불에 구웠다. 허리 근육이 뭉쳤는지 근육이완제를 바른다. 수고한 남편에게 진심으로 감사

2. 오늘 18살이 된 남학생을 위해서 아침에 미역국을 끓이고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저녁에는 케이크를 준비했다. 아이가 중3 때 한국에서 우간다로 가서 다시 케냐의 기숙사학교에서 적응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잘 이겨내서 감사.

3.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에서 이미 대학이 결정된 학생들이 있다. 1명은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간호과, 1명은 존 브라운, 1명은 브리지 워터 주립대학을 간다. 다들 장학금을 많이 받고 가게 되어서 감사.

4. 지난주에 아들이 양가할머니댁을 방문해서 인사하고 케냐에서 같은 학교를 다닌 한국친구들을 신촌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위로와 행복한 시간이 되어서 감사.

5. 찬양팀 리더인 브라이언의 생일을 위해서 액자와 사탕과 과자를 챙겼다. 갑자기 오늘 그의 생일을 알게 되었지만 우리가 한국에 가기 전에 챙길 수 있어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