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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팡 Dec 30. 2024

행복과 교만

주말 아침.

으슬으슬 춥다.

몸살이다.


2주간의 연말 행사 강행군의 결과가 아닐까.

와이프 역시 누워있다.

코를 훌쩍이며.


누군가 그랬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있어 나는 행복할 거라고.

멋진 말이다.

그런데 몸이 아프니 마음도 약해진다.


참 나약하다.

아니면 간사한지도.

조금의 불편함에도 이렇게 지치다니.


주님을 더 붙들어야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 몸과 마음도 잘 챙겨야 되겠다.

아직 나한테 모든 상황이 행복하다는 것은 교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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