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은 필독해야합니다.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2024년 예비군 훈련 개편
2024년, 국방부는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도약의 해로 삼고 예비군 훈련체계를 대폭 개선합니다. 기존의 훈련 방식과 용어를 변경하고, 훈련비 지원 확대와 과학화 훈련장 구축을 통해 예비군들의 훈련 환경을 한층 강화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동원훈련의 명칭이 변경됩니다. 기존의 **동원훈련(Ⅰ형, Ⅱ형)**은 훈련 성격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동원훈련Ⅰ형(옛 동원훈련)**과 **동원훈련Ⅱ형(옛 동미참훈련)**으로 구분됩니다.
동원훈련Ⅰ형: 동원지정자를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진행되며, 전시 소집 및 부대 증·창설 절차 숙달, 팀 단위 직책 수행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합니다.
동원훈련Ⅱ형: 동원미지정자를 대상으로 지역 예비군훈련장에서 개인 기본전투기술 및 주특기 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합니다.
지난해 시범 적용했던 지역방위사단의 동시통합동원훈련이 올해부터 **2작전사 예하 모든 지역방위사단(7개 사단)**으로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사단별 훈련장에서 병력 동원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전시 작전계획지역에서 실제 병력·수송·건설 동원 및 지역예비군을 포함한 작전요소를 통합해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강화할 예정입니다.
전방군단(4개 군단)의 동시통합훈련 역시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되며, 다양한 우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 내용을 보완하여 운영합니다.
예비군 5~6년 차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예비군훈련은 기본훈련과 작계훈련으로 구성됩니다.
기본훈련: 개인전투기술 숙달을 목표로 지역 예비군훈련장에서 시행
작계훈련: 지역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올해부터 연 12시간 내에서 탄력적으로 훈련시간을 조정하는 시범 운영을 실시합니다.
또한, 예비군 6년 차를 대상으로 원격교육(인터넷 강의 2시간)을 4~6월 동안 운영하여 훈련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병력 자원 감소에 따른 안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상비예비군(옛 비상근예비군) 운용을 지속 확대합니다.
단기 상비예비군: 연 15~30일 소집, 3,500명 모집
장기 상비예비군: 연 180일 이내 소집, 200명 모집
올해는 단기 상비예비군 320여 명을 대상으로 연 30일 훈련 모델을 시범 적용하여 효과를 분석한 후, 적용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예비군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훈련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훈련비 지급: 동원훈련Ⅱ형 대상자에게 훈련비 4만 원 지급
작계훈련 교통비 지원: 연 2회, 1회당 3,000원 지급(지역예비군훈련 대상자)
훈련 일정 선택제 도입: 육군(3개 사단) 대상 시범 운영으로,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예비군훈련 신청 가능
예비군의 훈련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및 동원훈련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합니다.
과학화 지역예비군훈련장: 지난해까지 26곳 구축, 올해 3곳 추가 구축, 이후 11곳 추가 계
동원훈련장 현대화: 지난해까지 46개 훈련장의 침상형 생활관을 침대형 생활관으로 변경, 올해 6개 훈련장 보수·신축 예정
과학화 지역예비군훈련장은 ICT 기반의 스마트 훈련 관리체계를 갖춰, 입소-훈련-평가-퇴소 전 과정이 실시간 통제 및 관리되는 첨단 훈련장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올해를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도약의 해로 삼아 예비군 훈련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훈련 참가자들의 편의와 보상을 강화하는 다양한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즉각 전투력 발휘가 가능한 강한 예비전력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문의: 국방부 동원기획관실 예비전력과(02-748-5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