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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나는 열심히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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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베이지 Jul 19. 2024

내가 미라클 모닝을 하는 이유

매일 아침 5시 30분

부모님의 이른 이혼으로 20대부터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했던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일은 하지만 삶은 늘 힘들고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한때 사업을 할 때는 밤늦게까지 일하고 늦게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피곤과 스트레스로 지친 생활을 했다.

피로가 쌓이다 보니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갔고, 이로 인해 생활의 질도 떨어졌다.

그런 날일수록 술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매일 마시는 술에 살은 점점 찌기 시작했다.

어느 날 나 자신을 보니 부끄럽고 초라했다.

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가지고 있는 돈도 없고, 하던 사업까지 정리하게 되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성공한 CEO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그는 무일푼에서 시작해 외국에 수백 개의 사업체를 거느리게 된 인물이었고,

그의 성공 비결은 '미라클 모닝'에서 시작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내 삶에도 변화를 가져오기로 결심했다.

그때부터 나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삶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갔다.

이전과 다른 삶을 살기로 마음먹은 후, 경제와 금융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 공부했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았다.

비록 처음에는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지만, 꾸준함을 유지하며 점차 성과를 보기 시작했다.

경제적 안정을 이루기 위해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를 위해 아침 시간을 적극 활용했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 후, 나는 아침 시간을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아침에 명상과 독서, 그리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내면의 평온을 찾고 하루를 준비했다.

이러한 시간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이 시간 덕분에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나의 전체적인 삶의 질을 높여주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며, 꾸준함과 감사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작은 변화들이 쌓여 내 삶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다.

결혼식 일주일 전, 남편의 채무 문제가 터지면서 큰 위기를 맞이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냈다.

미라클 모닝이고 뭐고, 더 이상 열심히 살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졌다.

행복할 줄 알았던 결혼 생활은 매일매일 절망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화가 나고 억울한 감정을 다스리며 다시 한번 용기를 내기로 결심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찾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했다.

지금은 '미라클 모닝'을 통해 나만의 삶의 리듬을 찾았고,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누리고 있다.

내 삶은 여전히 완벽하지 않지만, 아침의 조용한 시간 속에서 나는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처음부터 미라클모닝이 좋았던 건 아니다.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었고, 왜 해야 하는지조차 몰랐다.

그저 저렇게 살면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에

단순히 유행을 따라 시작한 미라클 모닝이 이제는 나 자신과의 중요한 약속이 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하루를 계획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시간이 쌓이면서 나는 더욱 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나는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난다.

5시에 일어나려고 애를 쓰지만, 이제 내 몸은 자연스럽게 5시 30분에 맞춰져 있다.

새벽에 일어나면 따뜻한 차를 마신다.

가볍게 명상을 하고, 책을 읽거나 그 시기에 준비하는 공부를 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아파트 단지에 있는 새벽 6시 수영 수업에 참여한다.

시간이 조금 부족하지만 이제는 이 삶이 참 좋다.

미라클모닝을 시작한 지는 4년이 되어간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나 자신과 내 삶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내가 겪은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온 미라클 모닝은 나를 새로운 삶으로 변하게 했다.

이제는 남들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그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가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이유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통해 나는 내면의 평온을 찾고, 하루를 준비하며,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미라클 모닝은 나에게 있어 단순한 유행이 아닌, 나 자신과의 중요한 약속이며,

이를 통해 나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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