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마을_La Jolla

랄프 롤렌 '폴로'가 떠오르는

by I am YS

20세기 끝 무렵에 당시 몸담았던 회사건물 밖 흡연장소(나는 비흡연자였지만) 앞에 놓인 담배 수거통 안의 새하얀 모래를 이곳 La Jolla 비치에서 가져왔다는 얘기는 농담으로 넘겼었다(매일 청소 후에 모래표편에 회사 로고를 찍어 두었었다!!).


직접 와서 밟아보니 믿을 만하다.


모래가 곱고 희다!


Ryan-and-Tracie-La-Jolla-Real-Estate-3590-1-scaled-1.jpg 파도가 세지 않고 고운 모래 덕에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위주의 해변이다.(Google)

흔히들 장난으로 '라졸라'로 소개하는 이곳 '라호야'는 San Diego 인근의 부촌 중에 하나로,

20세기 까지는 주력 산업이 뚜렷하지 않아 돈 많은 은퇴자들이 모여 사는 Resort town으로 여겨지다가,

실리콘밸리의 벤처붐을 타고 UCSD를 중심으로 Bio 관련업종이 이곳에 자리 잡으며 젊은 인구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후에 CDMA로 대박이 난 Qualcomm 등의 반도체 관련 업종들도 들어오며 관련 인구가 급등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Cymer-CSD6-Corporate-Headquarters-San-Diego-Coffman-Engineers.jpg Cymer: 지금은 핫해진 EUV의 Laser가 이곳에서 출발했다(Google)

LA에 살던 때에는 해마다 들렀던 것이 Bay area에서 차를 몰고 내려오면 편도 8시간 이상을 달려야 하기에 어지간히 부담이 된 후로 차로는 두어 번 시도했던 것(돌아 갈길을 오면서 걱정한다).


최근에 비행편으로 왔을 때 공항 분위기가 하와이를 떠오르게 하는것이,

공항 주위 환경 탓 만은 아닐 게다(날씨도 많이 습해졌다!).


해안을 따라 여기저기 널려있는 CC들은 최적의 날씨답게 골프 인파로 붐비고,

주위의 쇼핑몰에는 우후죽순 새 맛집이 들어섰다.


1920x1636.jpg 당시엔 새로운 트렌드로 시작했던 PF Chang(Google)


이곳에서 처음 맛보았던 Fusion Chinese 식당인 P.F. Chang's는 더 이상 새롭지 않게 된 지 10년도 넘었고...


해변의 모래는 여전히 눈처럼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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