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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건우 Aug 20. 2020

3. 어떤 광고 채널을 진행해야 할까? 네이버? 구글?

유행하는 광고 VS 오래되고 안정적인 광고

광고 예산이 정해졌으면 이제 광고 채널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어찌 보면 예산을 설정하는 것만큼 어려운 고민입니다.


온라인 마케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고, 워낙 많은 광고 채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광고 채널들만 생각해도 네이버 - 다음 검색광고, 구글 GDN, 페이스북 - 인스타 광고, 카카오톡 광고, 크리테오, 구글 유튜브 등등 수십 가지입니다.


온라인 마케팅에서 유행이라는 건 참 무섭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광고 채널을 1순위로 진행을 해야 손해를 보지 않을 것 같고, 이걸 안 하면 무언가 뒤쳐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유행하는 광고라는 건 이미 유행이 끝났다고 봐야 합니다. 이미 업계에 광고비 대비 효율이 좋다!라는 소문이 난 상태라면, 그 광고는 이미 수많은 마케터들이 경쟁적으로 광고를 하기 때문에 이미 CPC가 올라간 상태가 많습니다. 기존에 오래되고 검증된 효율적인 광고(네이버, 다음 검색광고, 구글 GDN, 리타겟팅 광고 등) 대비 신규로 유행하는 광고가 좋은 점은 효율이 아니라, 기존 광고 대비 저렴하다! 외는 장점이 없습니다.


신규 광고들의 경우, 언제나 초반에는 저렴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기존 광고 대비 경쟁력이 있고, 업계의 선두 마케터들이 그 광고를 테스트하고, 그때 효율이 나오면 그걸 보고 다른 마케터들이 그 광고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광고주들이 몰리게 되면 그 채널의 한정된 노출량에서 CPC가 올라가는 건 모든 광고 채널들이 비슷합니다. 결국 유행하는 광고는 일시적으로 비싸질 수 있다!라는 애기가 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광고 채널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제가 추천하는 방식은 “각 광고 채널의 광고 매출을 보자!”입니다. 글로벌 기준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광고 채널별 매출이 중요합니다  이 매출을 보면 의외인 점은, 왜 전 세계 온라인 광고 매출 1등인 구글이 한국에서는 10년째  1등을 못하는가? 입니다. 설마 구글의 광고 기능이나 세팅 혹 머신러닝이 부족해서? 전혀 아닙니다. 그저 광고주와 마케터들이 한국에서 효율이 단 1%라도 더 나오는 광고에 돈을 더 많이 쓰는 겁니다. 간단하게 광고주와 마케터들이 돈을 많이 쓰는 채널이 가장 효율이 좋거나 안전한 광고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유행하는 광고가 효율이 더 좋을 거다! 라는 상상보다는 냉정히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7년째 부동의 온라인 광고 매출 1등을 차지하는 네이버, 1등과 차이가 있었으나 최근 카카오톡 광고로 급격히 올라오는 2등 카카오, 3등에서 온갖 여러 가지 광고 상품을 갖고 있는 구글, 페이스북이 주춤했으나 인스타로 다시금 올라오는 4등 페이스북 광고, 이 정도가 메이저 광고 채널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광고 채널들은 이미 수많은 마케터들이 검증한 광고라고 봐야 합니다. 이 채널 중에서 자신들의 고객층 나이 및 카테고리,  모바일 등을 잘 생각해서 그에 맞는 채널을 선택하면 그래도 신규 광고 채널에 비해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행이라고 해서, SNS 준비가 안된 회사가 인플루언서 광고를 하는 경우, 50대 이상이 타깃인 회사가 인스타 광고를 하는 경우, 모바일 광고에 최적화가 안되어 있는 사이트를 가지고 모바일 광고를 하는 경우 등 본인과 맞지 않는 광고를 유행이라고 하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


유행하는 광고 VS 오래되고 안정적인 광고 중에서, 유행을 따르기 않고, 꼭 본인들한테 맞는 효율적인 광고 채널을 냉정하게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위에 내용이 너무 짧아서 새롭게 내용을 추가해서 현재 한국에서 가장 메이저 온라인 광고 채널인 네이버/카카오/구글/페이스북 이렇게 BIG 4 광고의 장단점을 적고 어떤 광고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채널별로 적어보았습니다. 


https://brunch.co.kr/@99101204/14


https://brunch.co.kr/@99101204/15


https://brunch.co.kr/@99101204/16

https://brunch.co.kr/@991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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