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달리던 길. 뭔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새로 정비된 공원으로 향한다
처음엔 완벽해 보였으나
코스 중간쯤 갑자기 가로등 불빛이 끊기며 어두운 구간이 나타났다
어둠속에서 달리려니 긴장감이 엄습
몇 걸음 더 달리다보니 가로등이 다시 나타났지만
이미 마음 속 결론은 내려져있다
"여기는 못달리겠구만..."
아쉽다
심고라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