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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등 Aug 28. 2024

천방지축 "구름 아이들"

서평단 모집


아름다운 동화책이 배달되었습니다.

제게 동화책은 아직도 가장 큰 선물입니다.

얼마나 기뻤는지요.


하루종일 구름을 올려봤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몽글몽글 솜사탕 같았던,

천사의 날개 같았던,

구름을 보며 나는 참 많은 상상놀이를 하였습니다.


해님이 수많은 팔을 뻗어 기지개를 켜는 하늘나라에

우당탕탕 구름 아이들이 있었다네요. 

바로 양이와 몽이입니다.

지각하면 안 돼지요.

결석하면 안 돼지요.

싸우면 안 돼지요.

저런 저런  그러다간 큰일이 나는데, 누군가는 다쳐요.

야단을 치고 싶었지만 꾹 참고 끝까지 읽었습니다.

그리고 미소를 지어봅니다.

역시 구름 아이들이나 우리 아이들이나 스스로 성장합니다.

어른의 역할이란 무대밖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박수를 치며

엄지 척을 해 주는 것 말고 무엇이 있겠어요.

나는 아이들을 믿어요.

동화 속 구름 아이들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김나연 선생님의 고운 마음이 

최소린 선생님의 색채와 그림으로 내 마음에 폭 안기는 것 같았어요.




https://brunch.co.kr/@ce3179a175d043c/707

서평단 모집에 참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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