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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산문시를 따라 걷는 마음
04화
산울림
by
꽃하늘
Oct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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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_산울림(1938. 5.)
산울림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윤동주_1938)
유년의 어느 날,
이따금 속상할 때나 울고 싶을 때,
이유가 없을 때에도 산에 올라 산울림을 듣곤 했다.
그 소리는 바람과도 같이 오고 새소리와도 같이 왔다.
이제야 안다.
그 울림은 내 마음속에서 되돌아오던 메아리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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