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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은경 Jul 14. 2023

텃밭의 즐거움과 감사함

찰 옥수수를  무척 좋아한다.

제주에 사를 와서 제주 초당 옥수수를 먹어 보았는데 내 입맛에는 찰 옥수수가 더 맛있다. 초당 옥수수는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찰 옥수수는 마트에 없다.  


 옥수수 모종을 구해서 몇 해 심었는 데  성공하지 못했었다.


 올해 드디어 성공을 해서  오늘  8개 수확을 했다. 바로 뉴슈가와 소금을 넣고 삶아서 먹었다.

 감개무량이다. 


아직 덜 자란 옥수수남겨 두었다.

제일 좋은 옥수수를 남겨 내년에는 직접 모종을 키워 많이 심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신선식품 배달 제약이 많다.

택배비가 기본적으로 부가되지만  택배 자체가 안 되는 식품이 많다. 

강원도 찰 옥수수도 배송이 불가하다고 했다.


제주로 이사를 와서 처음에는 택배비가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몇 년이 지난 지금은 택배를 해주는 곳이 고맙다.


특히 김치는 택배비도 받지 않고 무료배송을 해주는 브랜드가 있다.

양념도 맛있고 감사한 마음이다.


올해는 김장배추와 무를  심어서 김장을 시도해 볼까 생각 중이다. 작년에 무는 성공 했는데 배추는 조금 자라면 벌레가 먹어서 배추나물로 변신었다.

농약을 안 하니 벌레들이 양보를 안 한다.


텃밭도 학습이 필요하다.

파, 부추, 상추, 고추는 매년 기쁨을 주고 있다.


미나리 모종을 올해 심었다.

미나리는 성공을 해서 미나리나물로 먹고 있다.


각 작물이 좋아하는 환경을 공부하며 텃밭의 작물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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