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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돌고 도는 게 인생이라던

무책임한 그 한마디에


그 웃음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대 언젠가 돌아오지 않을까     


삼키지도 뱉지도 못한 현실을 머금고는

그대가 혹시 나를 알아보지 못할까 봐

  

상처를 버리지도 못한 채

간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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