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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조작단 Oct 12. 2021

오래전 우리

이미지 시(詩)




'너를 기다리는 건 하나도 힘들지 않아

이제 곧 해가 질 때쯤 너는 이 계단을 오르겠지?'


조금 후면 만나게 될 거라는 믿음 하나로

막연한 기다림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우리


어찌 보면  마음이 지금의 우리들보다

오히려 더 어른스러운 건 아닐까



©감성조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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