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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위로
너의 고향은 겨울이라고 했지
어둑어둑한 마음에
함박눈 하얗게 내리는 푹푹한
너의 고향은 노래라고 했지
지친 하루의 끝에서
‘괜찮아 잘하고 있어’ 한 소절에 울컥해지는
너의 고향은 새벽이라고 했지
어느 흐릿한 별에서
졸고 있는 시 한 편 깨우는
위로가 되는
어느 시간 안에 있지
너의 고향은.
시간을 담고 시를 담고 푹 푹 거리는 그리움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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