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ANA Apr 13. 2024

잔상

희미해져 간 시간 사이로

어느새 멀어진 날들의 기억도

어쩌면 연기처럼 흩어져버렸을


그저 지나쳐가는 수많은 하루에

이내 저 멀리 흐려져버린 모습으로


이제는

내게 잔상으로 남아서

아마도 오래도록 머물다


그토록 새하얀 안녕을

이전 02화 그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