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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준 May 29. 2024

우울함을 떨쳐내고 즉시 행복해지는 비결

공황장애, 우울증, 자살.. 

현대인의 최고 화두는 육체적인 건강도 있지만 정신 건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불안정함을 만드는 이 모든 요소들이 결국 자유롭게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강박과 억압가운데 살도록 합니다.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옭아매는 자승자박에 상황을 만든 건 아닌가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만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들과 관계 속에서 사람의 자력으로는 버티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몇 가지 다 아는 내용일 수 있지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방법들을 다시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남들의 비평에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비교와 남들의 시선 속에서 자기 자신을 속박하는 습관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타인의 비평과 훈계, 잔소리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마음밭이 옥토가 아닌 상태에서 아무리 좋은 씨앗을 뿌려도 열매가 맺히지 않는 것처럼, 들을 귀가 열려있지 않을 때는 어떠한 좋은 말도 들리지 않고 되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때는 사람을 찾아가서 이야기를 듣는다거나 하는 것도 큰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 챙김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평의 귀를 기울임보다는 내면의 소리를 들으면서, 옛 현자들이 쓴 고전책을 읽거나 글을 써보면서 다시금 내가 주변으로부터 너무 휘둘리고 있지는 않은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기만 하다가 내가 번아웃이 오고 있지는 않은지 구체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타인의 필요에 관심을 가져보라는 겁니다. 

우리 모두는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자유롭게 살길 추구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열망은 지칠 줄 모르고 욕심은 멈출 줄 모른다는 겁니다. 

일평생 모든 걸 누리며 다 하고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존재가 이 세상보다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상이 넓고 광활해 보이지만 우리의 생각은 더 크고 하루상간에도 산을 이리 옮겼다가 저리 옮기고 빌딩을 지었다가도 부서뜨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족하는 마음은 현재 누리는 것들이 결단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인지하고 위를 보는 것이 아닌 아래를 보고 살아가보라는 겁니다. 

요즘 굶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나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직도 돈이 없어 하루에 한 끼를 못 먹는 사람들이 찾아보면 주위에 의외로 많을 겁니다. 

그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다 나눠서 베풀 수는 없지만 필요한 것들이 눈에 보인다면 충족시켜 주고 따뜻한 위로와 삶을 헤쳐나갈 용기와 희망을 준다면 그것보다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 어디 있나 생각해 봅니다. 

설사 꼭 베푼이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듣지 못하더라도 이미 내 마음은 행복감으로 가득 차게 됨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세상에 유익함을 끼친다는 건 바로 이러한 일입니다. 

결국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시작했다가 개인이 변하므로 세상이 변화되고 이상적인 사회 공동체가 되어간다는 겁니다. 


셋째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라는 겁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지나치게 잘하려는 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유익한 것이고 할 수 있음에도 게으르게 해서는 안 되겠지만 조급하게 완벽을 추구하면서 몸과 정신이 피폐해지는 수준까지 만드는 건 너무나도 마이너스적인 일입니다.

그 결과 하루 일과가 끝나고도 신경이 예민해져서 잠을 못 이루는 나날의 연속으로 결국 무기력한 상태로 빠진다는 겁니다. 

바쁘게 살고 신체활동으로 피로하게 만들어서 잠을 푹 깊게 청하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히려 불면증이 생긴 분들은 불면증 그 자체보다는 불면증으로 인해 잠을 못 자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으로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못 이루게 됩니다. 

그냥 눈을 감고 휴식한다는 생각으로 심호흡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고 정말 뇌와 몸이 쉰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유익합니다. 

실제로 잠을 못 자더라도 눈을 감고 쉬어주는 것만으로도 몸의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는 해소된다는 결과가 있듯이 어떠한 날은 좀 더 편하게 잠이 드는 날도 있을 것이고 좀 못 자는 날이 있어 피곤하더라도 그날은 또 그러려니 흘려보내면 더 즐거운 나날이 될 거라 믿어집니다. 


넷째는 감사하고 기도하라입니다.

말이 쉽지 얼마나 본인이 지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지 불만을 토로하고 계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만, 감사란 모든 부분에서 행해질 수 있으며 불평과 감사는 완전히 반대대는 개념이지만 또 한 끗 차이임을 깨달으면 습관으로 자리 잡고 훈련을 통해 더욱 감사하는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가 옛 시절 조상들이 위급하거나 낙심하고 넘어져있을 때에 하다못해 애니미즘, 토테미즘과 같이 동물과 식물, 사물을 믿고 기도했듯이 절박한 심정으로 무언가를 구하는 거지만, 기도의 주체를 잘 설정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기도하면서 내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을 내려놓고 해결될 수 있도록 읊조려 보라는 겁니다. 

물론 기도라는 것이 아무런 효력이 없는 것처럼 부정적인 생각이 차오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과학이론에서도 기도에 대해 증명된 부분이 많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사과나무밑에 누워 사과가 떨어지길 바라는 것보다는 훨씬 더 유익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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