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백사십사
144번째 시 소개입니다.
144는 제가 12 다음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수입니다. 144를 잠깐 소개합니다.
144는 자연수로, 앞 수는 143, 다음 수는 145입니다.
144는 12의 제곱수입니다. 앞 수는 121, 다음 수는 169입니다.
144는 과잉수로 약수는 1, 2, 3, 4, 6, 8, 9, 12, 16, 18, 24, 36, 48, 72, 144로 총 15개이며, 진약수의 합은 259입니다. 진약수의 합이 자신보다 크므로 과잉수입니다. 앞 수는 140, 다음 수는 150입니다.
144는 피보나치 수로 앞 수는 89, 다음 수는 233이다.
144는 하샤드 수로 앞 수는 140, 다음 수는 150이다. 예를 들어 12는 각 자릿수 숫자의 합이 1+2=3이고, 12가 3으로 나누어 떨어지므로 12는 10진법에서 하샤드 수다. 그러나 16은 1+6=7이고, 16이 7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으므로 16은 10진법에서 하샤드 수가 아니다.
포켓몬스터의 프리져의 전국도감 번호이다.
그래서 144번째 시는 숫자와 관련한 것으로 소개하고자 했는데, 후보자가 2개입니다. 어떤 시가 더 좋으신가요?
댓글 투표 부탁드립니다.
1. 김삿갓 님의 시
: 쉰밥을 주는 집에 대한 저주를 숫자를 활용하여 언어 유희하는 점이 돋보임
二十樹下 三十客 (이십수하 삼십객)
四十家中 五十食 (사십가중 오십식)
人間豈有 七十事 (인간기유 칠십사)
不如歸家 三十食 (불여귀가 삼십식)
스물 나무아래 서른("서러운") 나그네에게
마흔("망할") 집에선 쉰밥을 주네
사람이 어떻게 일흔("이런") 짓을 하리오
집에 돌아가 서른("설익은") 밥 먹느니 못하도다.
2. 이안님의 시
: 1과 2의 모양을 닮은 나무와 오리로 계절을 표현하는 창의성이 돋보임
1은 나무 2는 오리
이안
11월
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12월
새 한 마리 앉았다
날아간 다음
1월
나무는 혼자서 동동
2월
연못에 찾아올
오리를 기다린다
* 그림 출처: 나무 위키
설애가 당신의 행복을 바라며 시 한 잔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