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을 검색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제가 전자책, 종이책, POD 출판을 경험하면서 겪은 일화와 감상을 적으려 합니다. 제 경험에 국한된 내용이고, 솔직하게 상황을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싶어서 쓰는 글이니만큼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1. 출간기획서 작성
2. 출판사 투고
3. 계약서 서명
5. 계약 해지, 다시 투고
6. 출판과 홍보
짜잔-! 책이 완성되면 이제 홍보를 해야 할 차례입니다. 아무래도 작가가 유명인이 아닌 이상, 홍보는 출판사의 역할이 절대적인 것 같아요. 그러니 출판사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요.
그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있어도 결국 출판사가 전문가이니 만큼 신뢰하고 결정에 따라야 하는 부분도 있을 테고, 작가로서 책에 꼭 필요하다 판단되는 사안이 있다면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피력할 수 있어야 하는 부분도 있을 거예요. 결론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마음은 모두 같다는 사실! >_<
그리고 그 완성작을 선보이는 방법도 정말 다양했어요.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지는 책마다, 작가마다, 출판사마다 모두 다를 거예요. 서점에 책을 입고하는 것부터, 어떤 분야로 소개될지, 순위와 노출 관련하여 출판사에서 다양한 홍보 전략을 계획하시죠!
홍보라는 큰 관문을 거치면서, 어쩌면 홍보가 출판의 최종보스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의 어려움은 사사로운 일처럼 느껴질 만큼 홍보와 마케팅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답니다. 사실 저는 홍보에 관해 문외한이기 때문에, 제가 책을 검색하는 방법을 한번 역으로 정리했어요. 일반인인 제가 책을 접하는 방법이 결국 홍보의 효과일 테니까요 ㅎㅎ
요즘 독서와 글쓰기가 다시 각광받고 있잖아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잠깐의 휴식
허기지고 공허한 심리를 채워주는 마음의 양식
그 어떤 한계도 없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상상력의 세계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지식의 바다!
저도 서점에 들러서 쓱 구경하는 거 참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서점 어디에 진열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정도가 달라지겠죠. 서점 군데군데 베스트셀러 책들이 소개되어 있거나, 신간 추천 도서가 모여있는 매대도 있었어요. 이렇게 사람들의 눈에 띄게 책을 서점에 입고시키고 매대에 전시되게 만드는 출판사의 역할이 정말 클 것 같아요!
저는 책이 출간되었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보고 믿고 싶어서 한국까지 날아갔어요 ㅋㅋㅋ 서점에 책이 진열된 장면을 보고 정말 신기했답니다!
https://view.kakao.com/v/_bFZxnb/HmWyXeJGed
서점에서 책을 바로 구입하기보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배송도 빠르고,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훨씬 편하죠! 게다가 인터넷 서점은 책 소개 및 판매 순위와 리뷰까지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책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이런 정보들 모두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이에요. 출판사에서 잘 준비해 주신 덕분에 예스 24 서점 메인에도 소개되고 인터뷰도 실렸어요! ㅎㅎ
카드뉴스 https://ch.yes24.com/Article/View/54112
7문 7 답 https://ch.yes24.com/Article/View/54118
네이버 메인에 책방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어서 요즘 주목받는 책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각 서점마다 추천 도서나 베스트셀러, 여러 기획전, 화제의 신간에 더해 연령대별 도서, 시즌별 도서, 동네책방, 독립출판서 등등 다양한 추천을 해주더라고요. 이곳 역시 노출 신청 해야 하는데, 출판사만이 신청을 해줄 수 있다고 해요!
책이 출간되면 가장 많이 진행되는 이벤트, 바로 서평이에요. 책을 좋아하는 분들께서 이벤트 도서를 증정받고 솔직한 감상을 적어주시는 거죠. 온라인 서점의 책 페이지에 리뷰를 올리거나, 온라인 서점 블로그나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이에요. 책에 관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볼 수 있어서 책을 구입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책 내용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기에 구입했을 때의 만족도도 높을 거예요.
서평단 활동은 출판사에서 서포터즈처럼 모집을 하기도 하고, 대표적인 온라인 서점에서 출판사와 함께 이벤트를 열기도 하고, 네이버 카페 북클럽 모임이나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모집하기도 해요. 저자가 개인적으로도 이벤트를 열 수도 있는데요. 이벤트를 할 때, 언제까지 (기한), 어디에 (온라인 서점 리뷰, 개인 블로그 등), 어떻게 (전체공개, 책 제목과 출판사 명시, 글자수 등), 서평을 게시할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중요하다는 걸 이제 알게 됐어요 ㅎㅎ
유명한 책이 출판되면 종종 기사로 소식을 접할 수도 있어요. 브런치x클래스 공모전 결과가 인터넷 뉴스에 소개되었어요.
https://www.nocutnews.co.kr/news/5828120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05_0002037192&cID=13001&pID=13000
https://www.sedaily.com/NewsView/26C8D8G4CM
https://www3.edaily.co.kr/news/read?newsId=02017206632489968&mediaCodeNo=257
요즘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홍보수단은 단연 SNS일 거예요.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등 다양한 통로가 있어요. 출판사 계정의 SNS에서도 홍보해 주고, 개인 이용자에게도 진입장벽이 낮고 관리하기도 편해서 작가 개인이 홍보하기에도 활용도가 무궁무진해요!
인스타그램에서 책 내용의 일부를 발췌해 카드뉴스처럼 만든다거나, 시사 이슈나 유행하는 릴스 등을 참고하여 방문율을 높일 수도 있고, 에세이 책 같은 경우 일상을 공유하며 독자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창구로 사용하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여전히 브런치에 가장 많이 글을 올리는 것 같아요 : )
https://link.inpock.co.kr/loveyourlife
저는 출간이 되기도 전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동네방네 소문냈었거든요 ㅎㅎ 제가 이룩한 가장 큰 성취라 생각되어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했고, 저의 도전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서는 저를 위해 순수하게 행복해주실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에요! 책을 읽거나 안 읽거나, 또는 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상관없이, 저는 기쁜 소식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좋은 에너지를 얻는 것 같아 정말 행복했어요 ㅎㅎ
어떤 작가님께서는 출간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는 게 좋다는 분도 계시는 반면, 어떤 작가님께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출간을 응원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주셔서 정말 행복했다는 분도 계세요. 출간을 통해 아예 커리어를 그 분야로 발전시키시는 경우도 있고, 출간을 비밀로 하고 그전의 삶을 평범하게 이어가시는 경우도 있을 거예요. 어떤 선택을 하던, 자신에게 맞는 가장 좋은 방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사실 책이 출간되더라도 저는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요. 어쩌면 출판이 최후의 목표가 아니라,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이룰지 더 큰 그림을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책과 강의를 통해 제가 겪은 변화를 공유하고, 많은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고 긍정적인 방향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그 목적을 위해 꾸준히, 차근차근 다시 노력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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