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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성일 Oct 24. 2021

동시를 어린이와 함께

9 지구 

1 지구

하늘님이 

집으로 가는 중에  

푸른빛 행성이 보였어요. 


마음에 ♡ 생겨난 하늘님은

즉시 사진에 담았고     

이름을 천국이라 지었어요. 


2 홀씨

아이들이 가로등에 


별을 

  총 

    총 

넣었다.  


밤에도 

숨바꼭질하려고  


3달

백옥 같은 달이 

곰보가 된 건  

옛날 옛적 

낮에 일하느라 

밤에 만나는   

연인들 

사랑을 맺어 주려고  

고된 일로 생긴 

패인 자국

자신이 매일 받아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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