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끝에
살짝 물든 빨강
바람이 불자
팔랑— 팔랑—
내 앞에 내려왔어요
“가을 왔어!”
단풍잎이
빨간 손 흔들며 인사해요
작은 손바닥에
하나, 둘, 셋
가을이 방울방울
모여듭니다
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퍼실리테이터. 책으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말과 글로 삶을 어루만지며, 동시와 시, 그림책으로 마음을 건네고, 앎을 삶으로 빚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