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손에선 뭐든지 다시 살아나, 고장 난 라디오도 딸깍, 소리 내면 음악이 다시 흘러나와.
부서진 장난감 차도 할아버지 손끝에서 부릉부릉, 다시 달려가네.
마법사 같은 할아버지, 손만 닿으면 모든 게 다시 빛나지.
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퍼실리테이터. 책으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말과 글로 삶을 어루만지며, 동시와 시, 그림책으로 마음을 건네고, 앎을 삶으로 빚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