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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 팡팡

by 최은녕 라온나비

궁디 팡팡


"우리 똥강아지!"
귀엽다고
궁디 팡팡,

“개안타, 개안타”

걱정 말라고

궁디 팡팡


“욕받데이”

애썼다며

힘내라며

궁디 팡팡


할머니의 손맛

따뜻하게 남아

그리움에

내 손으로

궁디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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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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