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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30대의 건강한 절약일기(8)

by 작은콩

지난 편 보고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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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게 사서 비싸게 쓰기!



요즘 저는 가능한 물건을 늘리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고 있어요.

한번에 많이 사면 가격 자체는 싸지만, 결국엔 그거 보관하는 공간, 시간도 비용이더라고요.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적당히 구비해두는 게 훨씬 가볍고 좋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적당히 사두니까 그만큼 더 귀하게, 알뜰하게 잘 쓰게 되기도 하고요!


생각해보면 예전 어릴적에는 작은 장난감 하나도 소중히 여겼던 것 같은데 ㅎㅎ 요즘엔 너무 쉽게 쓰고 버려 버리진 않았나 반성도 하게 되었어요.


좀 고리타분해 보일지 몰라도…

물건이 귀하게 여겨지지 않는 걸 보면 좀 속상해요.


기후가 변해가고 앞으로 많은 자원들은 점점 귀해질 텐데,

먹지 못할 만큼 많이 사서 다 버리고. 쉽게 사고, 한철 쓰고 버리는 거 보면 저 쓰레기는 다 어디로 갈까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요. 남기지 않고 다 쓰는 습관은 돈 절약에도 좋고 다음 세대를 위한 자원 절약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자주, 계속 쓰는 물건이라면 그만큼 자주 재구매를 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으니…

뭐, 그러니 뭐든 적당히, 자기 기준이 중요하겠죠?

제 경우 보통 지금 쓰는 거 다음에 쓸 것 딱 하나만 더 사두는 편입니다. 비슷한 물건 세 개 이상은 금지!


다음 화에는 절약할 때 반대로 ‘아끼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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