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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꿈맘 May 24. 2024

배추겉절이 만들어볼까? 사장님 통배추시세가 어떻게 해요

월동배추로 만든 아삭아삭 맛깔스러운 배추겉절이

그 많던 김장김치도 어느새 바닥을 보이네

저희 집은 김치가 떨어지면 안 되거든요 예민한 남편이 한바탕 난리 치기 전에 얼른 후다닥 눈치껏 눈치 챙기고 마누라는 김치를 뭐라도 담가야 해요

뭐야 김치 없어
밥상에 김치 안 주냐

네에 밥상 차리면서
김치를 깜박 안 차리는 것만으로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어른이 저희 집 남편

김치들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면
저의 마음은 조급해집니다

앗 김치 담거야지
라면서 요

2024년 4월의 어느 날
재래시장 단골 야채가게에 전화를
드렸어요 "사장님 요즘 통배추 나오나요
배추 겉절이 담그려고 하는데요 통배추 시세가 어떻게해요"

"네에 요즘 월동배추가 아직 나오 기는 하는데요 이제 월동배추도
곧 들어가요 나오셔서 보시고
선택하셔서 구입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네 알겠습니다 오늘 꼭 들를게요"


그렇게 전화 통화 거 끝나고

동네 가까운 재래시장에 들렀어요

통배추 2가지가 있더라고요

큰 것, 중간 정도 크기 이렇게요


중간정도 크기는 6천 원

조금 더 큰 배추는 7천 원

네에 그래서 조금 큰 7천 원짜리

월동 배추를 구입했답니다

때마침 알타리무,열무도 싱싱하고

가격도 착해서 함께 냉큼 구입을 해버렸지 뭐예요

뭐 아무튼 어찌 되었든 또 저는 김치 담그기를 시작했답니다 무식하게 김치거리를 많이도 사 와서


다행히 야채가게 사장님이 저희 집 현관문 앞까지

친절하게 잘 배달해 주셨어요(너무 감사드립니다)



자 이제 월동배추 겉절이 담그기 시작해 봅니다^^

배추 1+1/2통 사용했어요

배추 뿌리와 겉잎을 잘 다듬은 다음 먹기 좋게 잘

썰어줍니다 천일염 골고루 뿌려주고요 물을 자박하게 저희는 천일염에 절일 때 초등 3학년

막내 아이가 도와주었어요 물도 야무지게 뿌려주어서 더 맛있게 절여졌어요 중간중간에 한두 번 정도 뒤집어주었어요 저희는 천일염이 어중간하게 남아 있어서 넉넉하게 들어간 게 아니라서 배추 절이는 시간을 충분히 3시간 정도 절였답니다 보통 배추 겉절이 절일 때는 1시간 정도로 하시면 되세요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김치 양념을 준비합니다

양파 마늘 생강 홍고추 썰어서 믹서기에 생수

적당히 넣고 잘 갈아줍니다

양념을 섞을 양푼에 넣어주어요

고춧가루 설탕 새우젓갈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맛소금 반 큰 술 더 넣었더니 간이 딱 맞았어요 매실청 추가로 더 넣으셔도 되세요 저는 매실청 패스하고요 찹쌀풀이나 밀가루풀도 귀찮아서 만들어 넣지 않았어요

쪽파 넉넉하게 썰어줍니다

잘 썰어서 준비한 쪽파 김치양념에 잘 섞어줍니다

김치 양념은 30분~40분 정도 숙성시켜서 김치

담그시면 더 맛있답니다

김치 양념 준비하면서 절여놓은 배추 한 번씩

뒤집어주고요 배추 잘 절여졌는지 확인합니다

배추 한 잎 물에 씻어서 먹어보니 짜지 않고 싱겁지 않고 월동배추라서 그런지 정말 달고 맛있어요

잘 절여진 배추는 물에 2~3번 헹궈서 바구니에

물기를 빼줍니다

잘 만들어진 김치양념을 쓱쓱 잘 버무려줍니다

맵지 않고 아삭아삭 달달 칼칼하게 맛있는

월동배추 겉절이가 만들어졌어요 밥 한 공기 뚝딱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앗 그런데 배추 겉절이 담그실 때 저처럼 너무 많은 양을 담그지 않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너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담가서 먹을 때 조금 힘들었어요 ㅠㅠ ㅋㅋㅋ 그래서 중간에 김치볶음밥 만들어서 먹고 김치찌개 만들어서 먹었더니 어느새 그 많던 배추 겉절이도 다 먹어치웠답니다

오늘 오전에 치과 잇몸치료 드디어 4회 차 받는

날이었어요 잇몸치료 잘 받고 집에 오는 길에

치과에서 가까운 재래시장에 들렀어요

집에 다 먹고 없는 대파 호박 양파만 구입해야지

했는데 배추 겉절이 다 먹은 게 생각이 났어요

옳거니 잘됐다 시장에 나온 김에 배추 겉절이 담글 것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대파, 호박, 양파 주세요
아 당근이랑 마늘도 살게요
사장님 저 배추 겉절이도 담그려고 하는데요
이거 작은 통으로 사갈게요
우와 맛있는 상주 오이도 함께 주세요
여기 당근도요~^^

(야차가게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알게 된 상주오이

진짜 맛있답니다 야채가게 사장님 말씀이 상주오이가 최고로 맛있는 오이라고 하셨거든요)


오늘은 잇몸치료받고 와서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쉬고 싶은 마음에 선뜻 구입해 온 배추를 손질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내일 기분 좋게 맛있는 배추 겉절이 담그기 도전해 보려고요 작은 (알배기배추?)통배추?라서 부담스럽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해서 더 좋았답니다~^^


배추 겉절이 담그기 한번 담가보시기를 바랄게요 담그다 보면 어렵지 않답니다

호박 2개에 2천원,대파 2천원,양파 2천원,마늘 2천원,오이 4개에 2천원,당근 2천원, 배추 2천5백원

https://m.blog.naver.com/lsy9830/223418196763

https://www.10000recipe.com/link.html?seq=7024623&medium=copy&sourc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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