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달달 라이프] 마리로사의 간식 이야기
1974년에 출시된 에이스 크래커는
저의 젊은 시절을 함께 한 과자였습니다.
고3 때 학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다 잠시 쉴 때
에이스 크래커 하나 뜯어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했고
직장인이 되어 혼자 야근하게 되면
커피와 함께 먹으면서 졸음과 피곤함을 쫓아냈죠.
같은 크래커지만 참크래커와는 풍미가 많이 다른데
에이스 크래커는 커피나 우유, 밀크티 등
유제품과 잘 어울리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뉴욕 치즈케이크 에이스도 나와서
오리지널보다 덜 짜고 부드러운 맛을 내고 있고요.
저는 오리지널이 익숙해서 이쪽을 주로 구매하지만
신상품도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신없이 바쁜 일을 끝내고 잠시 쉴 때
커피 한 잔에 크래커 몇 조각이면
그곳이 바로 천국임을 알게 되죠.
여러분에게도 그런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