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이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어디선가 들어봤을 것이다. 렙틴(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지고 그렐린(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진다. 이로 이해 우리는 치킨이나 라면 등의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된다.
역으로 또 많이 먹을수록 깊은 수면을 하기 어렵다. 저녁은 가볍게 먹어야 하며, 취침 전 마시는 술은 잠들게는 할 수 있지만, 질 좋은 수면을 만들지는 못한다.
장내미생물의 동기화
수면 부족은 호르몬 변화뿐만 아니라 장내 세균 불균형과 유해 박테리아의 증식을 가져온다. 이것은 장의 소화 효율성을 감소시킨다. 수면 주기가 망가지면 —> 장내 박테리아에 변화 —> 체내 염증 변화 —> 인슐린 민감도 증가 —> 과식으로 이어진다.
장내 박테리아의 생체 시계와 인간의 생체 시계는 서로 동기화되어 있다. 따라서 수면 부족이 생기면 박테리아의 구성 및 행동에 변화가 생기고, 인체가 섭취한 음식을 처리하는 데에도 지장이 생긴다.
장이 건강하지 못할 때도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 생기면 멜라토닌과 같은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생성에 영향을 주며 이는 수면의 질과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부족해진 수면은 다시 감정 조절 능력에 영향을 행사하고, 스트레스나 우울한 정서적 문제는 또 감정적 폭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다행히 백업 플랜은 있다. 수면부족으로 생긴 변화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통해 장을 지원해 줄 수 있다.
섬유질 식품
수면은 신체예산을 키울 때 가장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종목이다. 7~9시간의 수면은 많은 것들을 바꾼다. 충분한 수면으로 장내 세균이 더 건강하고 풍부해질 수 있으며, 좋은 장의 상태는 또 정서적 회복 탄력성을 만든다. 장은 이처럼 신체전반의 문제와 정서문제 등에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장의 상태는 많은 부분 식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잠을 잘 자기 위해 브롤리는 침실을 약간 시원하게 하고, 활동 시 자연광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린다. 그리고 숙면을 위한 팁으로 장건강을 챙기는 것도 추천한다. 발효 음식이나 장내 세균을 위한 유산균 섭취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다이어터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충분한 수면이라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다. 최근 브롤리는 8시간의 수면을 하며 몸소 느끼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