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11.26.
11.25.
오늘은 춘자가 왔다. 기름 카드가 잘못되어서 면사무소에 갔다. 농협에 가서 카드를 다시 만들었는데,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점심은 짜장면을 먹었다. 기름 값은 돈으로 계산해서 주었다. 면사무소에서 춘자 이불을 가지고 오셨다. 고마웠다. 춘자는 볼 일을 보고 (병원에) 갔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부적도 받아 갔다. 그래도 기도의 힘이겠지요.
(작은 아빠가) 땅콩을 조금 까다 기계를 샀으니 하지 말라고 하셨다.
오늘은 오랜만에 수영을 다녀왔다. 잘 다녀야 하는데, 밤에는 기침이 나오네요. 그러니 또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
11.26.
오늘 점심 식사는 작은 아빠와 작은 엄마랑 함께 갔다. 소고기 전골을 먹고 왔다.
팥을 고르고 있으니 박 교수 사모님이 오셨다. 김장을 하려고 시골에 왔는데 큰 대야가 부족하다고 빌리러 오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놀다 가셨다. 밤에 같이 잠을 자러 온다고 하셨다.
진짜! 저녁에 이불을 가지고 오셨다. 우리 집은 화장실도 불편하고 안 편안한데 어떻게 잠을 자려고 그러냐 했는데, 괜찮다고 하신다. 같이 잠을 잘 자고 아침 5시가 되니, 따님 식사를 챙겨야 한다고 일찍 가셨다. 그분도 아팠다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