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사랑을 말하는 것은 결국 나를 다시 들여다보는 일이다
“사랑은 왜 늘 불균형할까.”
사랑이 공정하다는 착각은,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에서 비롯되었다.
공정함을 지키려다 마음을 잃고, 계산을 버리려다 자기를 잃었다.
지금, 우리 잘 살고 있는가.
지금, 우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질문에서부터 《지금, 우리》는 시작되었다.
삶의 살아가며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어왔던 사랑에 대해, 어쩌면 전혀 모르는 게 아닐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그건, 여전히 자신을 모르는 것과도 같다. 그래서 사랑에 대하여 써 내려가려고 한다.
1. 사랑에도 리허설이 있나요
2. 사랑은 정말 공정한가요
3. 그 사랑은 진짜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