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과 삶의 차이

명절 과식 후 24시간 공복 후 장염걸린 보건교사

by Bwriter



나는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보건교사를 하고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나는 누구보다 건강에 관심이 있고 잘 알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건강한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꽤 많다.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릴지도 모른다.


물론 건강하려고 노력하는 부분도 있지만

건강하지 않은 습관인 것을 알면서도 행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밥대신 디저트로 배 채우기.

극단적인 다이어트 하기.

밀가루와 설탕 가까이하기 등이다.

이 모든 행동들이 건강에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다.


반대로, 운동 꾸준히 하기.

단백질 많이 섭취하기.

야식 먹지 않기 등 건강을 위해 꼭 지키는 습관들도 있다.


이번 연휴에도 적정섭취량보다 과도하게 많이 먹어서

과식 후 죄책감을 상쇄시키기 위해 24시간 금식에 도전했다.

이후 위에 부담이 가지 않게 땅콩버터와 미역국으로 속을 달랬다.

그런데 점심에 동생이 배달시킨 찜닭의 유혹에 못 이겨

자극적인 매콤함으로 위장을 혹사시켰다.

그 결과 오늘 저녁 내 위장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화장실에 계속 들락날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럴 때마다 다시금 또 깨닫는다.

건강한 식단이 나의 몸을 위한 것임을


삶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건강한 루틴으로 가꾸어나가면 너무 좋겠지만

꾸준히 지켜나가기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깨달음을 얻는 순간만큼은 조금이라도 더 지켜나가 보고자 한다.


오늘보다 내일 더 건강한 삶을 살아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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