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아 건강하게 만나자
소중한 지인의 가정에 찾아온 새 생명.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임신과 출산은 축복이 아닐까.
어떻게 축하해 줄지 고민하던 중
요즘 유행하는 베이비 샤워를 제안했다.
지인은 평소 내성적인 편이라
파티라면 거절할 줄 알았는데
쿨하게 수락하는 것 아닌가.
내가 제안해 놓고도 예상 밖의 상황이라
약간 당황스럽기도 하면서
제대로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으로
긴장하며 준비해 본 파티룸 협찬.
'혹시 광고주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으로 걱정되기도 했지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금세 선정이 되었다.
요즘 같은 불경기
파티룸 대관료도 만만치 않은데
협찬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까지 전할 수 있으니
이보다 뿌듯할 순 없다.
아기를 맞이하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담으며
우리만의 행복으로 물들였던 시간.
너에게도 나에게도
그리고 뱃속 새싹이에게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의미 있는 추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