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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 훈 Oct 18. 2022

따스한 햇살이 곧 당신을 반길 날이 오기에

#행복하고 싶은 당신에게 닿기를

너무나 더워 선풍기에 온 몸을 가지고 간 여름의 추억.

바싹 붙어 몸을 식히고 난 후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으면

세상 그 어떤 행복을 다 가진 듯 미소를 짓는 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비되는 것들은 쉽게 어울리지 못하지만

여름의 더움은 아이스크림의 차가움과 어울려 행복을 가져다주었죠.

지금의 삶이 한여름의 햇볕에 지쳐 흘리는 땀방울과 같아도

분명 아이스크림 같은 행복이 언젠가는 선물과 같이 찾아올 거예요.

그러니 지금 당장 지치고 힘들어도 마음속 깊숙한 곳에 항상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결국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눈물이 차오르고 힘든 날이 있다면 숨기지 말고 울어보아요.

너무 행복해서 웃음이 나오는 날이라며 맘껏 웃어보아요.

타인이 보이는 시선은 주관적이기에 모두 다르고 저마다의 색안경이 존재하며

당신의 감정의 깊이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감정은 좋고 나쁘고로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마땅한 소중한 나 자신의 일부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감정을 사랑하며 조금 더 돌보아주며 웃어보아요.

언젠간 행복이라는 꽃이 마음속 가득 채워질 날이 오기에.


삶에도 더운 여름에 흘리는 땀과 같이 눈물이 나올 때가 있지만

추운 겨울 속 주머니에 들어 있는 핫팩의 온기처럼

행복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따스하게 지피는 날이 옵니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지나고 나면 따스한 봄의 햇살이 찾아오듯,

당신의 삶에도 봄의 햇살 같은 빛이 찾아올 거예요.

그러니 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빛날 수 있는 사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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