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lli
이번 오아시스의 주제는 면이니까.. 면하면 면사포가 떠오르니까.. 면사포 하면 드레스가 생각나니까.. 드레스 종류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나는 이상하게 드레스 사진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글을 적으면서도 꽤 행복해할 것 같다. 나는 패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틀린 정보일까 걱정이 되지만 몇 가지 적어보도록 하겠다. 곧 내가 제일 사랑하는 친구가 결혼하고, 드레스를 함께 보러 갈 예정이기 때문에 그때 조금 아는 척을 하려면 지금 공부해 놓을 필요가 있긴 할 것 같다.
웨딩드레스는 크게 8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① A라인 드레스: 드레스 부분이 A모양을 닮아 A라인 드레스라고 부른다.
② 머메이드라인 드레스: 머메이드는 말 그대로 인어와 같은 모습을 한 드레스여서 다음과 같이 이름이 붙여졌다. 상체 부분부터 무릎 전까지는 몸에 딱 달라붙고, 무릎 부분부터 펼쳐진 모습을 하고 있다.
③ 프린세스라인: 프린세스라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먼저, 상반신은 몸에 붙고, 허리부터 펼쳐지는 형태를 하고 있다. 또한, 드레스가 몸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떨어지지만, 스커트 부분이 플레어 형인 드레스도 프린세스라인이라고 부른다.
④ 슬렌더라인: 폭이 좁은 드레스를 일컫는다.
⑤ 벨라인: 가장 많이 입는 드레스 중 하나로 허리둘레를 부풀린 형태를 보인다.
⑥ 엠파이어라인: 하이웨이스트의 드레스로 가슴 아래 부근부터 드레스가 직선으로 떨어진다.
⑦ 미니라인: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며 드레스 또한 미니드레스가 등장했다.
요즘에는 드레스를 딱 어떤 유형에 속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가장 많이 입는 드레스는 벨라인이나 A라인 드레스인 것 같다. 또한 색상도 하얀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번에 가기 전에는 친구에게 어떤 종류의 드레스를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자세히 공부해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