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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의 엽서 Vol.1 postcard096

캘리그래피와 그림으로 띄우는 100일간의 엽서 - 아흔여섯번째 엽서

어묵탕의 주인공이 대파가 될 줄이야.

-담원글, 그림, 글씨
요즘 대파값이 어마어마.
7천5백원에도 깜짝 놀랐는데,
만원이 넘어가는 것도 봤다.

육수를 내든지 머리든지 했던 파뿌리는
잘 심어 길러서 대파테크를 하는 사람도 많고.
(고백한다. 우리도 심었다. ㅋㅋㅋ)

어늘은 어묵탕을 끓이면서 파를 썰어 넣는데
성은이 망극한 기분이 들고
먹으면서도 파를 남기면 안된다는 사명감 마저 들었다.

**대파 마마
**어묵탕이 아닌 파탕. 어묵은 거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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