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내가 좋아...

작은 쓰담 2. 마음이 뛰는 순간 붙잡기

by 차미레
설렘은 늘 거창하지 않다.
아주 작은 기대, 스치는 향기, 뜻밖의 미소 속에서
내 마음은 두근거리고, 나는 나를 조금 더 사랑하게 된다.
오늘, 설레는 내가 좋다


설레는 내가 좋다.

아침 햇살이 창문을 타고 들어와 눈을 간질일 때,

커피 향이 코끝에 스치며 하루를 깨울 때,

아주 작은 기대에도 가슴이 두근거릴 때,

나는 내 안의 내가 반짝이는 것을 느낀다.


설렘은 늘 거창하지 않다.

책장을 넘기는 손끝,

길모퉁이에서 마주친 낯선 미소,

예상치 못한 메시지 하나에 마음이 흔들리는 일,

그 모든 순간이 내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반짝이게 한다.


오늘,

나는 설레는 내가 좋다.

조금 어설프고, 조금 긴장되고,

그럼에도 살아 숨 쉬는 내 마음이 좋다.


그 설렘 속에서 나는-

나를 발견하며

나의 하루를,

내 삶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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