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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넘쳐서..
시 | 가을 하늘에 쓰는 편지 하늘이 내려앉는다. 손을 뻗어 파란 하늘에 구멍을 뚫어 파란 눈물 가득 뒤집어쓰고 폴짝폴짝 뛰어 푸른 물에 뛰어들었다. 모기 소리가 거슬리고 옷깃으로 파고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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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15년차 한국어 선생님이며, 시인입니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고 가수 먼데이키즈의 음악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