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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봄비가을바람
Mar 01. 2023
봄싹
시
봄싹
겨우내 작은
온실을
난로로
데웠다.
흰 서리 탁탁 털어
햇살을 쪼이고
목마른 황토에
촉촉이 물도 주었다.
3월
새벽종이
울리면
하늘 위
깃대
에
소리를 달았다.
함께 하지 못 한 그때
찰나와 영겁을 지나
오늘에 마주 섰다.
왼쪽, 오른쪽, 가운데 길
가는 길 달라도
마음은 같을 것이다.
<출처/Pixabay>
# 영원히 기억될 오늘 앞에서..
keyword
하늘
봄
소리
Brunch Book
계절 따라 오는 그대
13
가을 뒷모습
14
춘설(春雪)
15
봄싹
16
봄을 심으러 가자.
17
봄 편지
계절 따라 오는 그대
봄비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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