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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고, 시를 씁니다
28화
말하는 대로
by
윤금성
Dec 5. 2024
아래로
서른의 밤은
늘 불면이다
여전히 깨어진 천장 아래서
무수한 질문을 되묻는다
수첩 귀퉁이에 접힌 꿈은
작은 글씨로 웅크려있고
혀끝에서 맴도는 말은
여전히 서
툴지만
문득
앞바람 한 줄기가 다가오듯
마주했다
한 번도 온전히 부서져보지 못한
나를
당신은
믿는 만큼 단단해지는
뿌리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대로 피어나는
꽃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처진 달팽이 - 말하는 대로
소란한 밤,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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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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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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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싸구려 커피
28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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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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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금성
전 은행원, 국회의원 비서관.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온전한 개인들이 이루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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