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는 의로움에 밝고, 소인은 이로움에 밝다
(이인편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군자지어천하야 무적야 무막야 의지여비)
《논어》를 읽다 보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공자가 평소에 자주 강조했고, 제자들도 중요하게 여겼던 말을 후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의도적인 편집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표적으로 반복되는 내용 중 하나가 편협한 가치관에 대한 경계입니다. 공자는 한쪽으로 치우친 주장이나 견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무턱대고 믿거나 결정하지 말고 자세히 살펴보라고 가르쳤습니다. 이와 같이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매사를 꼼꼼하게 살펴서 알맞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가르침에서 중용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