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심리 상담 일지 (23)
현대 유행이 우리에게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악한 충동을 더 이상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선의 왕국'에서 살던 우리는
이웃나라의 세금 감면 정책 소식을 듣고는
솔깃해져 버렸다.
비교의 씨앗이 자리잡은 뒤로
분노는 우리 사이에서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이웃나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사람들은 곧 그곳도 별반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다.
선함의 범위는 더 넓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악이 그들을 은밀하게 정복하는 데 성공한 것일까?
사회적 행동과 대중 문화의 규범은 무엇을 따르는 것일까?
"선과 악은 신의 편견이다."
뱀이 말했다.
낙원에서.
- 原著: 니체, '윤리적 딜레마', '낙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