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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7. 2023
초콜릿이 사라진다고?!_ 지구는 하나뿐이라 못 버려요!
쓰레기는 버려도 지구는 하나뿐이라 못 버려요!
기후가 변하면...
우리가 지금껏 먹었던
맛있는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초콜릿! 같은
그런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들입니다.
과학자들은
기후위기에 가장 먼저 없어질 가능성이 큰 음식은 초콜릿이라고 말합니다.
카카오나무는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데
균일한 온도와 높은 습도 그리고 많은 비가 와야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또
질소가 풍부한 건강한 토양과 적절히 불어오는 바람!
한마디로 매우 까다로운 환경에서 자라는 성격 있는 나무? 인 게 분명합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에 따르면
지금처럼
기후변화가 된다면...
전 세계
초콜릿의
70% 이상이 재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중남미 지역의 기후위기로 인해
멀지 않은 2050년에는 카카오 생산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카카오나무는
열에 민감해
지금처럼 온도가 상승하면
열매를 맺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지구에서는 초콜릿이 사라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40년 이내에 초콜릿이 멸종될 수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우리가
소원해지는 동안
지구는 많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나 봅니다.
지구에게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기후가 변하면...
우리가 먹었던
맛있는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는 것 중에 쌀!입니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음식문화가 달라 힘들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향신료나 그 나라의 특유의 향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밥이라고 말합니다.
밥을 무척 좋아하는데 날린 쌀을 먹는 나라의 밥을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밥은 정말 맛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쌀은 자포니카라는 종인데 점성이 있어서 더욱 맛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인디카 쌀을 대부분 나라에서 먹고 있습니다.
날린 쌀이라고도 불리는 이 쌀은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많은 나라에서 재배됩니다.
하지만 자포니카를 생산하는 나라는 많지 않아 얼마 있지 않으면 이상기후로 우리도 날린 쌀을 먹어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상승할 때마다
각국의 주식으로 사용되는
쌀이나 옥수수의 생산량이 인류의 생존에 영향을 줄 정도로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벼는
20~29도 사이에서
이삭이 패고 곡식이 열매를 맺는데
이 온도를 벗어나면 벼는 더 이상 자랄 수 없게 됩니다.
국제미작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IRRI)에 따르면
기온이 1도씩 상승할 때마다
쌀 생산량은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나라도 2100년이면 쌀 생산량이 지금의 25%밖에 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쌀을...
맛있는 밥을 오랫동안 먹고 싶습니다.
기후가 변하면...
우리가 먹었던
맛있는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는 것 중에 커피!입니다.
아~
벌써 커피 향이 내 마음속까지 전해집니다.
지구 온난화!
강수량의 증가가 지속되면...
토양이 황폐해지고
커피 재배에 사용되는 토지의 절반 이상은
경작에 적합하지 않은 땅으로 변화할 뿐만 아니라
커피 열매가 잘 열리지 않아 재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세계 커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 품종은 적정 재배 온도 범위가 18~21도로 기후변화에 민감합니다.
IPCC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서
기온이
약 3도 이상 상승할 경우
아라비카 품종의 경작 가능지 중 75%가
그리고 로부스타 품종 경작 가능지 중 63%가
커피를 재배할 수 없는 환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우리를
추위와 더위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데 먹을거리, 음식생활에도 큰 변화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 지구를 과하게 사랑하고 지켜내야만 합니다.
쓰레기는 버려도
지구는 하나뿐이라 못 버리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