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예쁜
사계절이 있어서 더 행복합니다.
어렸을 때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느낄 수 있어서 더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그때는
뚜렷한 사계절이 당연한 줄로만 알았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긴 여름과 겨울에서 살아갑니다.
봄이랑 가을은
살짝만 왔다가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거지요!
시간이 더 지나면...
우리는
여름과 겨울에서만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신비로운
봄 & 여름 & 가을 & 겨울이 오랫동안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꽃과 풍경 그리고 맛있는 먹을거리가 풍부한 사계절이 있는 나라로 말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너무나 좋아요!
맛있는 과일들이 풍부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이 참 좋아요!
그런데
기후환경 변화로
벌써 사라지는 과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작년 이 맘 때에
실컷 먹었던 과일들이
너무 비싼 탓에 마트 매대 앞에서 고민하는 날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너무 비싸서 고민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돈이 있어도
과일들이 사라져
먹을 수 없는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빠르게
변하는 기후변화에게...
조금은
천천히 가라고 잡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예쁜 계절을
마음껏
느끼며 살고 싶어 집니다.
봄에는
날리는 꽃잎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개구쟁이 아이들이 수영하길요!
가을에는
아주머니가 소녀감성으로 빨갛고 노랗게 물든 낙엽들을 주워 나란히 돌담 위에 살포시 올려놓기도
겨울에는
시골집 장독대에 소복이 내려앉아 있는 하얀 눈을 보며 뽀드득하는 소리에 한 발짝 걸어보길요!
우리에게도...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그리고 그 아이들의 아이들에게도...
이렇게나
예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교과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요!
순
우리말이라는
사계절은...
어쩜
이리도 이름이 예쁠까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친구들 이름에도 있는...
봄은
새싹이 움트는 것을 보다는 의미!
보옴_봄!
자연이 깨어나고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신비로운 계절입니다.
여름은
열매가 열리는 열다는 의미!
열음_여름!
태양의 높은 위치와 따뜻한 날씨로 태양이 가장 뜨겁게 떠오르는 계절입니다.
가을은
열매를 거두다는 의미! 갓다에서 유래.
갓을_가슬_가을!
그리고 남부지방의 추수하다는 방언인 가실하다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곡식이나 만물들을 자연에서 열매를 수확하는 계절입니다.
겨울은
추운 날에는 집에 머물다는 의미! 겻다에서 유래.
겻을_겨슬_겨울!
날씨가 차가워지니 집에 머무르는 계절입니다.
첫눈!
함박눈!
아름다운
사계절만큼이나
순수한 우리말도 참으로 예쁘고 아름다운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예쁜 사계절이
우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원히 남아있길 바라봅니다.
(우리나라는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예쁜 사계절이 있어서 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