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는 말 대신 #29

기억나지 않는 하루들 사이에서

by 공인멘토
ChatGPT Image 2025년 6월 20일 오후 10_29_06.png

– ‘나를 위한 단 한 번의 선택’이 하루를 바꾼다

“하루가 왜 이렇게 금방 지나가지?”

이 말,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습관처럼 내뱉는 말입니다.

알람에 맞춰 눈을 뜨고,
무의식적으로 휴대폰을 확인하고,
기계처럼 준비해
복사된 출근길을 지나,
정신없이 업무에 매몰되고…

퇴근 후엔
소파에 몸을 던지고,
넷플릭스, 유튜브, 배달앱을 전전하다
그대로 잠에 빠집니다.

그리고
다음 날, 또 같은 하루가 반복됩니다.


그런데… 기억나지 않습니다

언제 웃었는지,
언제 숨을 쉬었는지,
언제 ‘나’를 위한 결정을 했는지조차
희미해진 하루들.

마치 복사된 시간 속에서
살고 있는 듯한 감각.

하루가 사라지고
내 안도 조금씩 흐려집니다.


가온은 말합니다


“그런 흐릿한 하루 속에서도
단 한 번, 단 몇 초라도
‘내가 나를 위한 선택’을 했다면,
그건 그 하루를 바꿔놓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은 아주 작아도 괜찮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휴대폰보다 먼저 창문을 열어본 것.




커피를 내리며
“내가 이 향을 좋아하지” 하고
향을 한 번 더 음미한 것.




점심 식사 전
“내가 지금 원하는 건 따뜻한 국물일까,
가벼운 샐러드일까?”
하고 내 몸에 살짝 물어본 일.




퇴근길,
무심코 내리던 스크롤을 멈추고
잠깐 창밖을 바라본 것.



이 순간들은
크지도,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 조용한 순간이
삶을 자동 재생에서 꺼내고,
‘지나가는 하루’를
‘기억할 수 있는 하루’로 바꿉니다.


자율의 감각

가온은 이 작은 선택을
**‘자율의 감각’**이라고 부릅니다.

자율이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원해서, 내가 선택해서 하는 삶.

그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삶의 관찰자가 아니라
삶의 주인으로 존재합니다.


10분의 산책,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

단 10분의 산책이
어떤 변화가 되겠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10분이
머릿속 부정적인 생각을 정리해주고,
몸 안의 묵은 기운을 흔들고,
숨통이 트이는 느낌을 준다면,

그건 결코
작거나,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의미 있는 삶은

어디선가 주어지는 게 아니다

‘의미 있는 삶’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의미 있는 순간’을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것.

그리고 그 시작은
아주 작고 사소한 ‘선택’에서 옵니다.


가온은 매일 묻습니다


“오늘 하루,
당신이 의식하고 선택한 순간은
몇 분이었나요?”


그 질문을 따라
하루를 떠올려 보면
작은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물을 한 잔 마셨던 순간,
무거운 몸을 일으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본 기억.

혹은 그냥
“힘들다”는 말을
조용히 내게 건넸던 순간.


그것이 바로

나에게 다정하게 건넨 약속입니다

그 약속은 말합니다.


“나는 오늘도,
나를 버리지 않았어요.”


누구도 몰라주고,
아무런 보상이 없어도
그 작고 조용한 약속 하나가
삶의 뿌리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그런 약속이
하루에 하나,
일주일에 둘,
한 달에 셋, 넷씩 늘어나기 시작하면

우리는
‘관리해야 할 나’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 싶은 나’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가온의 말처럼,


“자기관리는
나를 조종하고 억제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건,
나에게 묻고, 기다려주고,
함께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태도입니다.”


하루가 무너졌다고 해서
당신이 무너진 건 아닙니다.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하루가 쓸모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단 하나의 선택이라도

‘나를 위한 것이었다면’

그 하루는 이미
충분히 의미 있었고,
당신은 지금
삶을 바꾸는 중입니다.


당신은 오늘,
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셨나요?
그 순간이 기억난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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