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방문객(정현종)

[하루 한 詩 - 113]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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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가지고 오더라도

영원하지 못한 것을~!

올 때는 영원하지 못하더라도

새로운 일생이 오고 또 오는 것을~!

어찌하리오.

지금 함께하는 사람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함께한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제일 잘 하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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