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 사랑에 답함(나태주)

[하루 한 詩 - 193]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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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지 않을 수도

좋지 않을 수도

참지 않을 수도

없는 게 사랑이다.


사랑이 먼저냐

이쁘게 보는 것이 먼저냐

묻는 것은 우문이다.


처음엔 콩깍지가 씌어

사랑하게 되지만

그 콩깍지는 처음 콩깍지가 아니다.


이쁘게 보이는 것도

좋게 생각해주는 것도

잘 참아주는 것도

결국 사랑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랑은 답한다

모든 콩깍지가 내 것이니

이쁜 것도 내 것이라고~!

내가 먼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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