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중 아침밥 친구가 사라졌다.
식당가면 여러 지인들에 섞여 맛나게 먹겠지만
갑자기 모든게 귀찮고 싫어졌다.
혼자만의 시간도 좋겠다.
강변의 안개와 조용한 강물
생수병 물을 올리고 차를 내린다.
매번 올 때마다 멋진 풍경에 감동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에 차를 마시며 찬찬히 보니
더욱 훨씬 무척 멋지다.
한발 물러서 찬찬히 들여다보면
내 음식도, 내 돼지우리도, 내 껍데기도
내 인생도 더없이 멋질 것이다.
한번 해보고 싶었다.
이런 시간이 필요했다.
다음에는 이른 아침 사우나도 해봐야겠다.
어울려 밥먹는걸 좋아하는 것이냐
혼자 풍경보며 차마시는걸 좋아하는 것이냐
돼지++는 역시 먹는걸로 MBTI 성격 파악한다.
무엇이든, 무엇을 하든, 어떻게든, 누구와든
잘 먹어야 최고가 된다.